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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운영을 위해 당장 가입할 사이트 5

회사를 시작하다보면 당장 업무에 필요하여 사용하거나 가입할 서비스도 있는 반면, 1개월쯤이 될쯤에 서서히 필요성이 들어나는 일들이 있다. 오늘은 그러한 부분들중에서 회사 운영에서 꼭 필요하여 알아두어야할 서비스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이들 서비스 사이트들은 세금, 보험, 전자납부에 유용하며 일일이 인쇄된 용지들을 들고 은행을 방문하여 줄을 서고 납부하거나 지급의 부담을 일시에 줄여준다는 점에서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창업하고 나서 처음에는 소개드릴 사이트들을 잘 몰라서 엄청 헤매던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요즘은 한달에 한번이상의 꼭 방문하는 MUST-VISIT 사이트가 되었답니다.  소개할 5개의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세로(esero)

사업자등록과 함께 가장 자주 방문하게 되는 사이트가 '이세로(esero)'입니다. '이세로'를 방문할때의 기분은 아주 즐겁거나 슬프거나 2가지 밖에 없지요. 매출이 발생해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경우라는 즐겁겠지만, 매입세금서를 확인하는 일은 통장에서 비용이 그만큼 지급된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역시나 마음 한구석 회사 운영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느끼는 시간이 됩니다.

스타트업 가입 사이트 5

일반적으로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해서는 법인 거래 은행의 사이트나 회사에서 운영하는 회계프로그램과 연동하는 세금계산서발행 서비스를 이용할수도 있지만, 비용도 들지않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안정성과 분기별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계산서 출력도 편리하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편리하답니다. 이세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법인명의의 전자인증서 로그인이 필수입니다. 저의 경우는 3개월마다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기위해서 발행하거나 매입한 세금계산서들을 기간별로 묶어서 출력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네요. '이세로'에는 한번 거래업체로 등록하고 회사 주소와 법인번호, 업태등을 등록하면 다음번에는 자동 채워주기 기능이 있어서 세금계산서 발행에 편리함도 있네요.

2. 국민건강보험공단

처음에 회사 설립후에 사업장에서 가입해야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을 회계사무소를 통해서 신청했는데요. 해당 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2가지 보험이외에 산재보험과 고용보험도 이 사이트를 통해서 가입 및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회사설립 후에 1개월이 되는 시점에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의 납부 고지서가 우편으로 배달됩니다. 

창업가가 참고할 사이트들

우편물로 보내온 고지서를 들고 은행에서 납부도 가능합니다만, 전자납부번호를 통해서 전자 납부가 가능합니다. 전자납부를 위해서 먼저 건강보험평가원에 회사로 가입한 후(법인인증서로 로그인), 이메일로 보험료 납부고지서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합니다. 신청시 바로 메일로 발송되지 않기때문에 한달정도 여유를 두고 가입하면 다음달부터는 우편이 아닌 지정된 메일주소로 e-mail 고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가가 참고할 사이트들

전달받은 고지서는 IE 브라우져에서만 오픈가능하며, 오픈 후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의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번호로 아래에 소개할 egiro에서 '직장납부'로 전자납부번호 조회로 손쉽게 납부가 가능합니다. 전자납부 방법으로 은행가는 번거로움을 줄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egiro

바쁜 스타트업이 일일이 납부서를 들고 은행을 방문하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지요. 회사 설립후 1개월 이후에 가장 먼저 터득한 초식은 납부를 모두 전자적으로 해결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찾은 최선의 방법은 egiro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egiro는 법인이라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지로요금의 납부를 위해서는 은행계좌의 등록이 필요한데요. 법인의 주거래은행의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이후부터 편리하게 은행계좌로 지로요금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가입 사이트들 5

egiro는 앞에서 소개한 건강보험료와 연금납부를 위해서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민세와 같은 세금 납부에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자 납부번호를 알 수 있다면, 각종 공과금과 세금도 납부가 가능하기때문에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를 잘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4. wetax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하다보면 세금 낼 일들이 많지요. 무슨 무슨 세라고 하는데, 세금을 내고 나면 무엇인가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고지서가 날아오곤하는데 처음에는 무척이나 당혹스럽지만 이내 곧 알게되면 어떤 세금을 내고 다음에 또 다른 어떤 세금을 내어야하는 나름의 납부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알게됩니다. wetax는 지방세를 납부할때 이용할 사이트입니다. 

창업가가 참고할 사이트들

월급을 받고나면 월급 지급일 기준월의 다음달 10일까지 월급에 대한 원천세에 대해서 10%를 관할지방세로 납부해야하는데 이 원천세에 대한 지방 세금을 납부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법인세에 대한 지방세도 이 사이트를 통해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지방세는 은행계좌 연동을 통해서 이 사이트에서 바로 납부가 가능하기때문에 별도의 인쇄본 지방세 납부서를 들고 은행을 방문할 시간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매월마다 한번씩은 방문하기때문에 지방세 납부를 위한 방법을 알아두시면 편리할 것 같네요. 

5. 은행의 국세납부

주거래 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중에는 국세를 납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세금을 전자적으로 납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저는 이런 기능들을 활용하여 월급에 대한 원천세, 법인세등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가입 사이트들 5

회계사무소에서 매월 전달받는 원천세 납부서, 분기별로 받는 부가가치세 납부서, 결산 후에 전달받게되는 법인세등을 은행에서 제공하는 자진납부 서비스를 활용하여 납부합니다. 종이 출력이 가능한 납부에서는 항목별 구분 - 분류기호, 서코드, 납부년월, 결정구분, 세목 - 이 있는데요.  이 항목들을 입력하고 세금을 납부하면 바로 처리가 됩니다. 물론 납부영수증은 PDF로 저장해두면 나중에 확인하는데 편리합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5가지 사이트들은 공과금, 세금등 납부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사이트들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셨거나 준비중이시라면 회사 설립과 함께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창업 후 처음 3개월동안 이러한 사이트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은행업무에 필요한 시간들을 대폭적으로 줄였던 기억이 있는지라 창업에 필요한 시간을 좀더 만들어가는데 위의 사이트들이 많은 도움이 되시길 기대해봅니다.

VC를 만나기전에 스타트업이 체크할 사항들 5

투자를 생각하거나 투자를 받을 시기가되면 VC들을 만나게 됩니다. VC들을 만나는 일보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끝없이 누군가에서 설명하고 설득하고 논리적으로 방어하는 일이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저 역시도 투자나 사업을 소개하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창업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반대편에서 그 이야기를 하는 스타트업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좀더 준비하거나 몇가지만 보강하면 본인의 비즈니스를 투자자나 VC에게 잘 이해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안타까움을 종종 느끼곤합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니, 창업가들에 VC나 투자자들을 만나기 전에 우선 체크해볼 몇가지 부분들을 정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생각에 기반하여 스타트업들이 참고할 5가지 항목들을 정리해보왔습니다. 아래의 나열된 항목들을 하나씩 체크해보면서 투자자나 VC를 만나기 전에 확실한 준비를 해보면 어떨지요? 

1. Right Time – 지금이 투자를 받은 시기인가?

스타트업마다 비즈니스의 상황과 전개방식이 각기 다르기때문에 일괄적으로 언제 투자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드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 지금 왜 투자를 받아야하는지의 이유는 분명해야합니다.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이유는 명확하지요. 투자에 따른 수익창출의 잠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서는 시점일 때 투자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스타트업들도 최소한 투자자가 투자를 위한 판단에 대한 근거들을 충분히 제시할 수 있을때 투자를 받는 것이 “투자”자체에 대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타트업들을 만나면 저는 먼저 진행단계(아이디어-팀셋업-프로토타입-알파서비스-베타서비스)를 물어봅니다.

Staring at ourselves in the stairs

이러한 단계가 중요한 것은 일종의 성장단계(stage)를 넘어섰다고 투자를 무조건 받기보다 현재 단계에서 다음 단계까지의 이행에 따른 시간차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면 현단계에서 투자를 받기보다 조금더 견디고 다음단계까지 도달 후 회사의 투자가치를 높여서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스타트업에게는 좀더 유리한 점이 있기때문이지요. 예를 들어서, seeding단계의 투자로 외부 투자가들에게 일정지분을 배분하고 난 뒤 다음 단계에서 또 다른 외부투자에게 지분을 배분할지, 아니면 대출이나 기타 외부의 조달가능한 재원들을  최소한 확보하고 일단 다음 단계의 투자를 진행할 지를 생각해봐야합니다. 외부조달을 통한 회사의 성장이 스타트업이라면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시점을 잘 조율할 수 있다면 필요한 충분한 금액의 투자를 받고 외부에 배분되는 지분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 Right Place – 자신의 비즈니스를 잘 이해하는 VC인가 ?

투자를 받고자 한다면 무조건 투자자나 VC를 만나는 일보다 우선할 일이 자신의 비즈니스와 관련있는 투자이력과 투자경험의 여부를 체크해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모바일과 웹서비스, 소셜 서비스의 개발 스타트업들이라면  바이오나 제조분야에 강점인 VC보다는 ICT분야에서 투자성과도 많이 있는 VC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VC가 새로운 분야의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자신의 비즈니스보다 산업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야하는지라 투자에 소요되는 시간도, 노력도 몇배나 필요로할지 모릅니다. 최소한 산업의 이해가 충분한 VC를 만나는 일이 우선입니다.

Discussion

이와 아울러, 염두할 부분이 VC가 주로 투자하는 영역이외에 투자 단계도 중요합니다. 초기단계의 신생기업에 투자를 하는지, 일단 시제품과 시장출시단계를 넘어서는 스타트업/벤처에 투자를 하는지, 성장단계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과정의 벤처에 투자를 하는지등에 대해서도 분명히 파악해야합니다(궁금하다면, VC를 만나는 자리에서 혹은 VC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투자사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계를 잘못알고 투자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면 경우에 따라 원하는 회신을 받을 수 없을 경우가 있지요. 일단 번지수를 잘 찾고 해당 번지수의 경험많은 VC와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투자를 떠나서 투자협의를 하는 스타트업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꼭 투자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액셀러레이션 혹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참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또 다른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사업초기의 어려움과 해결한 부분들을 충분히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와 멘토링은 VC와는 다른 가치를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기때문이지요.

3. Right Domain – 비즈니스가 성장과 잠재성 있는 영역에 위치하고 있는가 ?

이 부분은 투자자나 스타트업 모두 확실히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뜨고 있는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이라도 국내에서는 그 성공을 장담할 수 없지요. 비즈니스의 환경도 다르고, 소셜 서비스와  스마트 기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경험이 충분히 도달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서비스도 소셜과 모바일 분야에서 성공하기 어렵기때문입니다. 미국에서 2008년 페이스북과 징가(zynga)가 시도한 소셜게임 방식의 초기모델이 이제 국내에서 동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보면 시기상조였음을 알 수 있지요. 그래도 소셜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였고, 모바일의 시대도 생각보다 빠르게 도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셜, 게임, 모바일의 서비스들은 결국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장이 만들어지고 성장하게될 비즈니스 도메인 안에 있다는 점에서 VC와 투자사 모두 관심의 영역에 있었기에 지금의 성과도 의미가 있었던 것이지요.

Granville Public Market

이처럼 투자를 생각한다면 자신의 서비스/어플리케이션이 투자자들의 관심 도메인에 있는지, 그리고 시간은 걸리더라도 성장과 발전가능성이 높은지, 이에 따른 매출의 급성장도 가능한지를 엄청나게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투자를 위해서 스타트업 스스로 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논리적 설득이 어렵거나 시장의 성장을 기다려야한다면 투자자를 미리 만나는 일은 큰 소득이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투자자와 VC들에게 어필하는 정도의 임팩트로는 큰 인상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바로 투자받고 성장하는 일이 생각의 속도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신의 비즈니스가 관심영역으로 부상할때 까지 기다리거나 스스로 매출과 수익성을 증명하여 VC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어야만 스타트업 스스로 지금까지 만들었던 비즈니스의 본질가치를 좀더 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되네요.

4. Right Intention –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가 ?

투자를 생각한다면 스타트업 참여자 모두가 투자에 대한 기대효과에 대해서 충분히 공유되어 있어야합니다. 스타트업을 이끄는 리더이자 대표로서로서 단순히 ‘투자가 필요하다’는 개인의 생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투자가 왜 필요한지, 투자가 이루어지면 무엇이 바뀌고 해결되는지등 투자가 필요한 이유의 설명이 VC가 아닌 스타트업 참여자들에게 충분히 설명되고 공감을 받을때 투자가 스타트업을 이끄는 대표의 일이 아닌 참여자 모두의 일이자 그들의 책임이 되는 것입니다.

Uphill Struggle

이런 ‘투자’에 대한 스타트업 참여자들의 공통의 의지와 선택이 투자 후에도 변함없이 투자를 통해서 스타트업이 지향하고 도달해야할 목표중심적인 회사운영을 이끌게 되지요. 이런 공통의 합의가 없다면, 투자는 스타트업 구성원들에게 대표와 경영층만의 일처럼 남의 일이 되어버리기 쉽상이지요.  ”투자”가 ‘끝’이아닌 ‘시작’이라는 인식의 공유가 없다면 ‘투자’가 스타트업의 유일한 목표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투자’유치 이후 비즈니스의 표류라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종종 이런 경험을 한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때 투자를 받지 말았어야했어요”라는 말을 할만큼 투자가 마치 스타트업의 목표처럼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와 그 상황을 역전시켜야하는 창업가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하는 이야기이지만 많은 의미를 시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트업 자신에게 의미있는 “투자”이어야한다는 점에서 ‘투자’에 대한 스타트업 내부의 의지와 가치를 몇번이라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Right  Investment – 투자에 대한 사용처가 분명한가 ?

투자의 타이밍과 준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투자는 투자를 받을 필요가 있을때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팀원들이 모였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고 바로 투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기때문이죠. 일반적인 창업의 단계적 과정에서 그 과정에 다다랐으니, 투자가 필요하다는 막연한 생각보다 한발 더 나아가서 현재에 만들어진 결과물을 바탕으로  다음단계에서 더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필요한지, 마케팅 비용이 필요한지, 설비와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재원이 필요한지등등 좀더 구체적인 투자유치의 이유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투자를 받을 금액이 산정되며, 그 금액이 최소한 스타트업 주변에서 융통하거나 빌릴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는 선이라면 외부에서 투자를 받는 부분에 대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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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투자를 고려한다면 투자에 대해서 좀더 신중함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일단 외부에서 투자를 받게되면, 스타트업의 경영활동에서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비중도 자연히 커지게 되며 이로인한 ‘업무 오버헤드(overhead)’도 자연히 늘어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부분도 투자의 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투자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자는 꼭 필요해서만 받는 것은 아닙니다. 비즈니스가 점점 불활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지속되어 한다는 점에서 현재 비즈니스 성과도 좋고 성장성도 높지만, 신규비즈니스의 기회를 내부적으로 준비하거나 도모하고 있다면 현재의 매출구조와 비용만으로는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만들기 위한 소요비용의 부족분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기에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외부투자를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한 ‘지렛대(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현재의 매출과 수익은 신규투자보다는 현재의 비즈니스의 성장과 확장에 투자하고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라인업에는 외부 투자를 통해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초기 재원을 마련함으로서 현재의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스타트업에게 ‘투자’란 많지도 적지도 않게 필요한 만큼을 받고, ‘투자’에 앞서 그 투자재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면밀한 내부적 검토와 토의가 이루어진다면 ‘투자’를 짐이 아닌 비즈니스 활동의 필수불가결한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5가지 사항들을 읽어보셨다면, 나열된 항목들 중에서 부족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추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항목들에 대해서 충분히 내부적으로 논의와 협의를 통해서 확실한 스타트업 자신의 해답을 가지고 VC를 만난다면 VC를 만나는 일이 무척이나 기대 될 것입니다. 단순히 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비즈니스를 좀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야기해줄 분을 만나는 일로 생각한다면 VC나 투자자를 만나는 일은 한결 가벼운 느낌으로 다가설 것 같군요.

Posted on May 2, 2013 and filed under Startup.

Fast Track,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변신시켜볼까?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가요?

창업을 생각하시거나 준비하고 계시다면, 이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서부터 출발해서 비즈니스를 점차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시게 됩니다. 이런 여정에 앞서서 자신의 비즈니스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비즈니스 모델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지요?

그동안 많은 워크샵과 강연을 통해서 멋진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가진 분들을 만나뵈면서 실제적인 비즈니스로 정리해나가는 방법의 어려움들을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개인적으로 그러한 초기 아이디어단계의 스타트업들을 도움방안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최근 공개한 BMSKIT(Business Model Starter Kit)보다 가벼우면서 비즈니스의 모델의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손쉽게 정리해볼 수 있는 툴킷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비즈니스 사고를 촉진하는 패스트 트랙 생각정리 툴킷(Fast Track for Business Thinking)”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패스트 트랙’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비즈니스를 생각한다면 처음 떠올리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의 관점으로 쉽고 간편하게 전환해볼 수 있는 효과적이고 빠른 길을 안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자신의 멋진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과 가이드가 제공된다면, 누구나 구체적인 모습으로 변신시키는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가정에서 시작하였습니다만, ‘패스트 트랙’의 초안을 완성한 후 주변의 스타트업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그 가능성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많은 분들에게 공유드리게 되었네요.

‘패스트 트랙’은 총 15단계에 맞추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이끄는 리더이자 열정가로서 창업에 대한 자신의 꿈과 출사표를 적어두는 페이지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으로 패스트 트랙을 통과하면서 느낀점들과 배운점들을 정리하는 페이지까지 하나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비즈니스 모델로 바뀌어갈지 직접적인 작성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스트 트랙’과 함께 15단계를 뛰어 올라가 볼까요?

  1. 당신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 ? – 아이디어가 갖는 기회/위험, 그리고 아이디어에 내재된 창안자의 확신과 실패에 대한 요인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은 아이디어를 좀더 확장하기에 앞서 대면해야할 가장 힘든 부분이 될 것입니다.
  2. 아이디어의 가치와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 다른 이들의 아이디어와 무엇이 다른지, 아이디어의 어느 곳에 가치가 있는지를 찾아보고, 그런 아이디어가 어떻게 세상과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봅니다.
  3. 고객군을 정의해 볼까? – 비즈니스 아이디어라면, 그 아이디어에 가치를 느끼는 고객들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신나는 일입니다. 그 고객이 누구인지, 고객의 속성들과 니즈들을 정리해봅니다.
  4. 고객들에게 어떤 기능들이 제공되어야 할까? – 고객들을 속성과 특징에 맞추어 분할하고, 각각의 고객군들에게 어떤 기능들이 제공되면 좋을지 생각해봅니다. 모든 고객들에게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기능들도 함께 정리해봅니다.
  5. 상품/서비스와 고객제공 기능들을 연결하면? – 기능들이 정의되었다면, 그들을 잘 결합하여 고객이 필요로하는 상품/서비스와 어떻게 연결할지를 생각해봅니다. 
  6. 상품/서비스에 적합한 채널들은 무엇일까? – 상품과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접점들을 생각해보면서 어떤 채널들이 유효한지 정리해봅니다.  
  7. 어떤 파트너들이 함께해야할까?  – 비즈니스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어떤 파트너사나 제휴사들, 혹은 주변의 다른 스타트업들과 관계를 만들어야할지 고민해봅니다.
  8. 경쟁사분석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강해볼까? – 비즈니스에서 다른 서비스/제품과 다른 점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데 있어서 시장에서 이미 경쟁하고 있거나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들/스타트업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타사의 장점들, 시장에서의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례들을 조사해보고, 벤치마킹해봅니다.
  9. 상품,서비스의 가격과 순수익을 정해볼까 ? -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정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잘 생각해보면 비즈니스의 큰 수익원을 결정하는 일인지라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계적으로 상품에 덧붙여질 부가가치들을 중심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설정해봅니다.  
  10. 비즈니스의 년간 매출을 추정해볼까? –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결정되었다면, 이제 년간 기준으로 매출들을 추정해봅니다. 상품/서비스의 판매 이외에 용역, 라이센스등의 추가 매출원들이 있다면 년간 매출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11. 비즈니스의 년간 비용을 추정해볼까? – 매출을 위한 활동이나 경영활동등에는 비용을 수반합니다. 년간을 기준으로 어떤 비용들이 어디에 소요되는지 추정해봄으로서 현실적인 비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12. 비즈니스 실행계획 마일스톤을 만들어볼까 ? – 비즈니스의 주요 진척단계들을 타임라인을 기준으로 작성해봅니다. 언제 어떤 단계의 서비스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지, 그리고 어떤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고객들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알릴지 잠정적인 계획을 수립해봅니다.
  13. 고객/시장은 얼마나 증가할까? –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스스로 그려봅니다. 향후 3년동안 고객들은 어느정도 증가할지,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 좋을지 그려보면서 현실적인 기준들을 생각해봅니다.
  14. 매출/비용항목들을 간단히 분석해 볼까 ? –  1년을 기준으로 매출과 비용에 대해서 어느정도 추정이 완료되 면, 비용항목들을 기준으로 그룹핑해보고 각각의 항목군별로 어느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정리해봅니다. 이를 통해서 매출구조를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갈지, 비용중에서 어느부분들을 줄여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5. 무엇을 배웠는가 ? - 짧은 시간동안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바뀌어보는 과정동안 알게된 내용들을 정리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 다. 비즈니스에서 누락되거나 미처 고려되지 못한 부분들, 부족한 부분들을 정리 해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비즈니스의 현실적 실행을 위해서 해결할 과제들과 고려사항들을 생각해봅니다. 

’패스트 트랙’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그 어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만, 다음에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비즈니스 실행을 꿈꾸는 스타트업/창업가들 – 이 툴이 가장 필요하신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열정과 신념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는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하죠? 간편한 도구로 준비상황을 체크해보세요.
  2. 평소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상하는데 관심 많은 몽상가 – 아이디어를 현실화해보는데 가장 빠른 방법을 제시합니다.
  3. 떠오른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싶은 비즈니스 기획자/전략담당자 – 아이디어에 대한 본격적인 리서치와 시장분석에 앞서서 자신이나 동료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에 기반하여 빠르게 비즈니스 관점으로 아이디어를 전환해볼 수 있습니다.
  4. 비즈니스를 정의하고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우고 알고 싶은 학생, 예비 창업가, 기업의 비즈니스 기획/전략부서원, 그리고 자신의 비즈니스를 꿈꾸는 누구나 – 비즈니스를 직접 해본 경험이 없다면, 비즈니스의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무엇을 생각해야할지,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패스트 트랙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제 생각에 머물고 있는 아이디어를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시각화하고 문자화하여 더 많은 분들과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더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 통찰들을 사람들로 부터 이끌어내는 멋진 정리도구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패스트 트랙’’’이 창업을 준비하는 더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의 가치와 의미를 비즈니스 시작 전에 확실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빠르게 채워가는 궁극의 툴킷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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