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계획과 진단을 돕는 Business Model Starter Kit를 소개합니다!!

오랜기간동안 스타트업의 사업계획들을 검토하고 멘토링하면서 좀더 스타트업들에게 손쉽게 스스로의 비즈니스를 정의해보는 도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비즈니스모델의 탄생(Business Model Generation)'을 접하고 책에서 소개된 Business Canvas의 활용성을 알게되면서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그 내용을 알리고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강연과 워크샵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동안 열심히 진행해왔습니다.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호응도 좋았고, 유용성을 발견하여 자신의 비즈니스의 방향들 새롭게 정의하는 스타트업들을 볼때마다 마음속으로 뿌듯함도 느꼈지만 다른 한편으로 Business Canvas를 구성하는 9개의 블럭들을 어떻게 완성할까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는 스타트업들도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스스로 비즈니스에 대해서 이제 막 정의하는 일을 시작하거나 이미 머릿속에 담고 있는 비즈니스의 부분들을 적절히 배치하거나 정리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어느정도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막상 캔버스 한장으로 정리하여 완성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즈니스 모델을 어느정도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거나 실제로 실행하고 있지만, 막상 체계적으로 구조화하여 한장으로 그려보는 일은 어느정도 비즈니스가 자리잡은 스타트업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사업계획의 구성항목들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각 블럭들별로 상세화하여 좀더 충분히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최종적으로 정리차원에서 "비즈니스 캔버스"를 완성해보면 한번에 작성해야할 어려움들을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 이와 아울러, 충분히 세분화하여 작성한 내용들은 결국 문서로 만들게될 사업계획의 뒷받침 자료(backlog)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한동안 이런 고민을 하다가 올해 초부터 부분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구성블럭별로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고려해볼 부분들을 나름 구체화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사고방식(thiking way)으로 손쉽게 창업가들이 스스로의 비즈니스를 정의하고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지 여러 방법들을 찾던 중 개인적으로 스타트업들과 함께 진행한 "캔버스"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정리가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를 대단히 크게 느꼈던 바, 블럭 다이그램 기반의 캔버스 레이아웃을 차용하여 비즈니스에서 고려되고 정의되어야할 항목들을 구체화하고 명시적으로 나열한 캔버스 템플릿들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창업가의 비즈니스를 정의와 정리를 돕는 11개의 주요캔버스와 2개의 보조캔버스가 완성될쯤,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까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생각 끝에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계획에 첫걸음이 되면 좋겠다는 바램에 "Business Model Starter Kit(BMSKit)"라는 이름을 정하였답니다.

BMSKit를 구성하는 블럭 다이어그램 형식의 캔버스들과 간단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고객대응-해결안 캔버스 - 고객 입장에서 수용가능하고 공감되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고객/고객군의 다양한 반응과 기대, 그 속에 담겨진 이유들을 면밀히 분석하는데 유용합니다.
  2. 고객가치 제안 캔버스 - 고객입장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의 합리적인 가치제언등을 정의하는데 유용합니다.
  3. 고객대상 질문 캔버스 - 고객발굴과 유효한 학습을 위해서 고객에게 질문한 질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유용합니다.
  4. 시장분석 캔버스 - 시장의 현황과 경쟁, 자사의 차별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고민하는데 유용합니다.
  5. 채널정의 캔버스 - 고객과의 접점정의와 마케팅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과 대안들을 찾는데 유용합니다.
  6. 최소존속제품(MVP) 캔버스 - 고객학습을 위해서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식별하고 고객에게 제시하기 위한 제품에 탑재될 기능들을 정의하는데 유효합니다.
  7. 매출원 정의 캔버스 - 비즈니스에서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매출원과 매출의 유형을 정의하는데 유용합니다.
  8. 비용원 정의 캔버스 - 비즈니스에서 수반되는 다양한 비용원들을 예상해보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유효합니다.
  9. 자원계획 캔버스 - 비즈니스와 관련한 소요 자원들의 계획을 전체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인력중심의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합니다.
  10. 핵심파트너 캔버스 - 비즈니스에서 직/간접적으로 업무를 위임하거나 도움을 받는 파트너들을 식별하고 정의하는데 유용합니다.
  11. 위험/대응 캔버스 - 비즈니스에서 수반되는 위험요소들을 찾아보고, 적절한 대응방안과 완화방안을 모색하는데 유용합니다.

위의 주요 11캔버스 이외에 주요 캔버스들의 작성에 도움을 주는 2개의 보조 캔버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장 로드맵 캔버스 - 비즈니스의 초기부터 예측되는 성장 단계까지 가능한 중단기적인 목표들을 정성적/정량적으로 계획해보고 정의하는데 도움을 제공합니다.
  • 경쟁사 분석 캔버스 - 시장에서 경쟁할 경쟁사들을 좀더 구체적인 기준으로 분석하고, 경쟁사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데 유용합니다.

BMSKit을 구성하는 다양한 캔버스들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갖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정의와 계획를 돕는 1차적인 목적이외에 기존 비즈니스의 진단(diagnosis), 분석(analysis), 신규 비즈니스 기회창출(discovery & development)등 비즈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목적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BMSKit 활용이 되실 것으로 예상되는 분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고민하는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
  • 기존 비즈니스에 대한 자체적인 진단이 필요한 기업이나 스타트업들
  • 신규 비즈니스의 기회를 탐구하고 개발이 필요한 기업의 신사업팀 혹은 프로젝트팀
  • 비즈니스 개발과 계획에 대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활용에 관심이 많은 기업내 교육담당자들
  • 비즈니스 진단과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 및 전략 담당자들

BMSKit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계획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BMSKit에 나열된 13개의 캔버스 모두를 비즈니스 정의와 정리를 위해 사용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비즈니스 단계에 맞추어 필요한 부분들을 우선하여 선택적으로 작성하시는 것이 BMSKit의 활용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위에서 나열된 캔버스들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과정동안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정리해야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모든 부분들을 완성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MSKit를 처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완화하기 위해 BMSKit의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였습니다.

가이드 문서에는 캔버스에 대한 설명, 기대효과, 작성 순서와 방법등을 담고 있으니, 그 내용을 읽어보시면 캔버스 작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BMSKIT의 가이드와 템플릿은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BMSKit 작성 가이드'는 CCL(Creative Common License)로 공개되어 필요하신 분들 모두 다운로드 받아서 내용 그래로 혹은 필요에 따라 변형하여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MSKit가 비즈니스 모델의 100%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제 처음 정리되고 공개되는 만큼 부족한 부분도 앞으로 추가되거나 보완될 점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족하지만 공개를 하는 이유는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를 진단하고 계획하고 모델링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도구(thinking tools)들이 현실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조그마한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앞으로 BMSKit를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에 도움될 다양한 도구들의 등장을 기대해보며, BMSKit가 현재초점을 맞춘 ICT분야에 벗어나 교육, 제조와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영역의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정의하는 도구로서 확장되어 활용되기를 고대해봅니다. 다음번에는 BMSKit를 구성하는 13개의 캔버스들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워크샵 프로그램들을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지에 대한 내용으로 그간 경험을 토대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무회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3

스타트업의 인큐베이션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고 다시 읽어본 책들이 "재무회계"에 대한 책이었다. 인큐베이션 이전에 개인적으로 회사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서 세무지식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지만, 내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들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살펴보는데 재무계획서를 구체적으로 이해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관련 책들을 구입하여 열심히 읽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Ten Key

제 강의에서 항상 강조하는 내용중의 하나가 '숫자력'입니다. 창업가는 자신의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치들을 알고 있어야하구요. 필요할때 언제든지 정성적으로 설명하기 보다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지요. 그 이유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평가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숫자에 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커뮤니케이션의 편의성과 논리적 설득에 숫자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지요) 스스로 비즈니스의 현황을 잘 이해할 수 있기위해서는 숫자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사의 실적, 고객의 증가 비율, 시장점유율, 신규 고객 유입수등 회사의 운영에 대한 내용을 숫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정성적인 설명보다 훨씬 설득력도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숫자력도 높이고 회사의 운영상황도 파악하는데 도움이되는 회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서 3권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회계학콘서트

일반인을 위한 스토리텔링으로 쓰여진 회계학분야의 가장 읽기쉽고 이해하기 쉬운 책인지라 스타트업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책의 하나입니다. 아버지를 대신해서 회사를 운영해야하는 친구의 딸에게 회사 운영경험이 풍부한 멘토가 회사 운영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들을 회계적 내용과 엮어서 설명하는 내용구성은 스타트업들 입장에서도 가장 쉽게 체감되는 상황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는 생각입니다.

회사를 운영하게 되면 재무재표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현금흐름과 손익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합니다. 이러한 이해를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예시의 이해만으로도 실제 회사운영에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원가, 의사결정의 원칙들과 회사 운영에서 현금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점은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데 꼭 참고할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케이스는 다르지만, 외주와 직접 개발에 대한 득실의 예시는 리소스가 제한되는 초기 스타트업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 회계학 리스타트

국내 회계학 강의의 권위자인 유관희교수님이 집필하는 책으로 앞에서 소개한 "회계학 콘서트"와 같은 스토리텔링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비즈니스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면면들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집안의 살림살이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이야기하는 전개방식이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집의 경제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회계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용어 이해와 재무제표의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책의 후반부에서 분식회계에 대한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회사 재무회계의 허점들을 찾고 파악할 수 있는 부분들도 추가적으로 알려주고 있네요.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투자를 검토하는 단계에 다다를 수 있는데, 이러한 단계에서 한번쯤 참고할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책으로 일단 회사 운영과 관련한 회계적 부분들의 이해를 충분히 하였다면 이 책으로 재무제표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밸류에이션

일본의 '모리오 아키라'가 집필한 책으로 회사의 가치 이해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초지식을 마련하는데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회사가 투자를 받을때 투자자와 협의할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회사의 "가치(value)"입니다. 그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액과 지분율이 정해지게 되는데요.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높은 가치를 받기를 희망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순가치평가와 미래가치평가를 통해서 회사의 잠재적 가치를 평가하고 이에 기반으로 투자액을 산정하게 되지요. 이런 과정에서 투자자와 피투자가간의 의견차이가 발생되고 협의와 논의를 거쳐서 다행히 협의가 이루어지면 투자가 확정되지만 그러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아시면 놀라실지 모르겠네요.

이 책은 비즈니스와 경영, 재무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필요한 상태에서 읽어본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스타트업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읽어보실 것으로 권하네요. 복리, 할인율, 가치평가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 을 이해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APM이라는 자본자산가격결정 모델을 통해서 회사 고유의 리스크 생각해볼 수도 있어서 한번쯤 이해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일도 어렵지만, 외부의 투자와 차입을 통해서 이를 통한 레버리지로 매출과 수익을 늘리는 일 또한 만만하지 않음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책에서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부분은 벤처나 스타트업의 주식은 다른 주식들에 비해서 낮은 비용으로 자본을 조달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위험과 성장이라는 두가지 변수에서 어느순간 성장이 위험보다 뒤쳐지면 비즈니스의 가치도 급감하고 결국 자본조달의 비용증가가 되는 부분들을 이해하신다면 스타트업의 높은 가치는 그만큼 높은 성장성에 달려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가 M&A의 전문가인지라 M&A에 대한 내용을 책의 후반부에 기술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exit 전략의 하나가 IPO혹은 M&A라는 점에서 회사들의 M&A시에 어떤 점들이 평가가치로서 인정되고 협상이되는지, 그리고 그 절차와 방식, 과정들에 대해서 키워드정도만이라도 이해하시는데 무척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실제의 진행과 협상의 회계와 재무, 투자 전문가들이 진행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이해를 돕는 주요한 내용들을 창업가와 스타트업의 경영진들이 이해하고 있다면 진행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많은 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와 기획, 개발에만 집중하다가 비즈니스의 다른 면인 '운영'과 맞닿으면 지금까지의 익숙한 일들이 아니라서 많이 당황하고 힘들어하는 것으로 많이 보게됩니다. 몇몇 대표님들은 재무적 부분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재무적 이슈들을 해결해야할지 문의를 해주시곤합니다만, 저의 답변은 간단합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대표님이 공부차원의 접근은 좋지만, 그 부분을 꼭 모두다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신지 되묻곤합니다. 그 이유는 이해와 이해한 지식의 활용은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생각이지요. 스타트업에서 자신이 집중하고 몰입해야할 일들보다 시간도 필요하고 배우고 활용하는 것 또한 업청난 경험이 필요한 일에 기업의 대표로서 경영자로서의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붇는 일은 매우 비생산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이슈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주변의 회계 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더욱더 내부적인 재무관리가 필요하면 경영이나 회계관련 업무경험이 있는 친구나 팀원을 구인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요?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이러한 일들을 돕거나 함께 고민할 경영관련 업무 영역의 팀원이나 파트너를 처음부터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on May 2, 2013 and filed under Startup.

회사 운영을 위해 당장 가입할 사이트 5

회사를 시작하다보면 당장 업무에 필요하여 사용하거나 가입할 서비스도 있는 반면, 1개월쯤이 될쯤에 서서히 필요성이 들어나는 일들이 있다. 오늘은 그러한 부분들중에서 회사 운영에서 꼭 필요하여 알아두어야할 서비스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이들 서비스 사이트들은 세금, 보험, 전자납부에 유용하며 일일이 인쇄된 용지들을 들고 은행을 방문하여 줄을 서고 납부하거나 지급의 부담을 일시에 줄여준다는 점에서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창업하고 나서 처음에는 소개드릴 사이트들을 잘 몰라서 엄청 헤매던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요즘은 한달에 한번이상의 꼭 방문하는 MUST-VISIT 사이트가 되었답니다.  소개할 5개의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세로(esero)

사업자등록과 함께 가장 자주 방문하게 되는 사이트가 '이세로(esero)'입니다. '이세로'를 방문할때의 기분은 아주 즐겁거나 슬프거나 2가지 밖에 없지요. 매출이 발생해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경우라는 즐겁겠지만, 매입세금서를 확인하는 일은 통장에서 비용이 그만큼 지급된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역시나 마음 한구석 회사 운영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느끼는 시간이 됩니다.

스타트업 가입 사이트 5

일반적으로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해서는 법인 거래 은행의 사이트나 회사에서 운영하는 회계프로그램과 연동하는 세금계산서발행 서비스를 이용할수도 있지만, 비용도 들지않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안정성과 분기별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계산서 출력도 편리하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편리하답니다. 이세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법인명의의 전자인증서 로그인이 필수입니다. 저의 경우는 3개월마다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기위해서 발행하거나 매입한 세금계산서들을 기간별로 묶어서 출력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네요. '이세로'에는 한번 거래업체로 등록하고 회사 주소와 법인번호, 업태등을 등록하면 다음번에는 자동 채워주기 기능이 있어서 세금계산서 발행에 편리함도 있네요.

2. 국민건강보험공단

처음에 회사 설립후에 사업장에서 가입해야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을 회계사무소를 통해서 신청했는데요. 해당 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2가지 보험이외에 산재보험과 고용보험도 이 사이트를 통해서 가입 및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회사설립 후에 1개월이 되는 시점에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의 납부 고지서가 우편으로 배달됩니다. 

창업가가 참고할 사이트들

우편물로 보내온 고지서를 들고 은행에서 납부도 가능합니다만, 전자납부번호를 통해서 전자 납부가 가능합니다. 전자납부를 위해서 먼저 건강보험평가원에 회사로 가입한 후(법인인증서로 로그인), 이메일로 보험료 납부고지서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합니다. 신청시 바로 메일로 발송되지 않기때문에 한달정도 여유를 두고 가입하면 다음달부터는 우편이 아닌 지정된 메일주소로 e-mail 고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가가 참고할 사이트들

전달받은 고지서는 IE 브라우져에서만 오픈가능하며, 오픈 후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의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번호로 아래에 소개할 egiro에서 '직장납부'로 전자납부번호 조회로 손쉽게 납부가 가능합니다. 전자납부 방법으로 은행가는 번거로움을 줄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egiro

바쁜 스타트업이 일일이 납부서를 들고 은행을 방문하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지요. 회사 설립후 1개월 이후에 가장 먼저 터득한 초식은 납부를 모두 전자적으로 해결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찾은 최선의 방법은 egiro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egiro는 법인이라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지로요금의 납부를 위해서는 은행계좌의 등록이 필요한데요. 법인의 주거래은행의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이후부터 편리하게 은행계좌로 지로요금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가입 사이트들 5

egiro는 앞에서 소개한 건강보험료와 연금납부를 위해서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민세와 같은 세금 납부에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자 납부번호를 알 수 있다면, 각종 공과금과 세금도 납부가 가능하기때문에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를 잘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4. wetax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하다보면 세금 낼 일들이 많지요. 무슨 무슨 세라고 하는데, 세금을 내고 나면 무엇인가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고지서가 날아오곤하는데 처음에는 무척이나 당혹스럽지만 이내 곧 알게되면 어떤 세금을 내고 다음에 또 다른 어떤 세금을 내어야하는 나름의 납부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알게됩니다. wetax는 지방세를 납부할때 이용할 사이트입니다. 

창업가가 참고할 사이트들

월급을 받고나면 월급 지급일 기준월의 다음달 10일까지 월급에 대한 원천세에 대해서 10%를 관할지방세로 납부해야하는데 이 원천세에 대한 지방 세금을 납부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법인세에 대한 지방세도 이 사이트를 통해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지방세는 은행계좌 연동을 통해서 이 사이트에서 바로 납부가 가능하기때문에 별도의 인쇄본 지방세 납부서를 들고 은행을 방문할 시간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매월마다 한번씩은 방문하기때문에 지방세 납부를 위한 방법을 알아두시면 편리할 것 같네요. 

5. 은행의 국세납부

주거래 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중에는 국세를 납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세금을 전자적으로 납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저는 이런 기능들을 활용하여 월급에 대한 원천세, 법인세등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가입 사이트들 5

회계사무소에서 매월 전달받는 원천세 납부서, 분기별로 받는 부가가치세 납부서, 결산 후에 전달받게되는 법인세등을 은행에서 제공하는 자진납부 서비스를 활용하여 납부합니다. 종이 출력이 가능한 납부에서는 항목별 구분 - 분류기호, 서코드, 납부년월, 결정구분, 세목 - 이 있는데요.  이 항목들을 입력하고 세금을 납부하면 바로 처리가 됩니다. 물론 납부영수증은 PDF로 저장해두면 나중에 확인하는데 편리합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5가지 사이트들은 공과금, 세금등 납부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사이트들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셨거나 준비중이시라면 회사 설립과 함께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창업 후 처음 3개월동안 이러한 사이트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은행업무에 필요한 시간들을 대폭적으로 줄였던 기억이 있는지라 창업에 필요한 시간을 좀더 만들어가는데 위의 사이트들이 많은 도움이 되시길 기대해봅니다.